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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밝혀두는데
난 그렇겐 못해!

그렇게 될걸, 랠프!
반드시 그럴거야

세상엔 보기 싫은
커플도 있기 마련이다

끊임없이 싸운다거나

대화에 문제가 있는 커플들...

하지만 남자와 여자의 역사에 있어서

가장 무섭고도 소름끼치는 커플은 바로...

친구할까요?

-난 모르겠어, 대체 내가 뭘?!
-네가 한 짓, 네가 잘 알잖아!

앨리스 피더마이어와
척 콜먼이다

네가 목마르대서 펀치 갖다줬는데
왜 화를 내는데!

내가 진져에일
좋아한단거 너도 알잖아!

내가 실수했어!

넌 날 모른단 증거야!

아냐, 다 알아

내 눈이 무슨 색인데?

사귄후 3달 동안...
그들은 27번 헤어졌다

거의 기록적이다

어...회색!

녹색! 어...

녹회색! 갈색!

관둬! 척!

저 말도 28번째라지

우리가 나서야 하나?

아니

- 그를 좀 봐!
- 우리가 필요할거 같은데...

아냐

이런 상황에선,
중요한 규칙이 하나 있다

그냥 저렇게
내버려둘 순 없잖아

그렇지

절대, 절대, 남의 관계엔
끼어들지 말것!

자기? 우리 노래야

알아

난 준비됐어, '갈색 눈'

그건 믿을만한 이론이다

그냥 내버려두면
일은 저절로 해결된다

미안해, 자기

다만.. 그게 내 차 문제로 접어들땐...

- 렌치 좀 줄래
- 여깄어..

그해 겨울, 다른애들이 파티
분위기 한창일 때, 위니와 난...

발전기 때문일지 몰라

자동차 수리공이 되어 있었다

- 왜 그렇게 생각해?
- 확인할 게 이제 그것뿐이잖아

난 이 차를 1달러에
할머니한테서 샀고

그 값을 치르기 시작했다

이 차가 정말 싫어!

직시하자, 고등학교에선
차가 남자를 만드는 법이고

내 차는 날 비참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제 정비소에 가져갈 때 같다

벌써 다녀왔어

뭐래?

몰라

너무 심하게 웃어서
무슨 말인지 알수가 있어야지

난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너한텐 필요한건, 새 타이어와
새 차체, 새 모터일 뿐이야

잘났군

거기까진 참을만 했지만 더 괴로운건
'레이디와 트램프'를 지켜봐야한단 거였다

정말 역겹다

너희들 그거 9조나 10조
보건법 위반인 거 알아?

- 대체 왜 그러는데?
- 인력거 문제야

-케빈 차가 불량이거든
-불량 아냐!

좀 수리가 필요할 뿐이지

그냥 새 차를 사지 그래?

농담해? 난 새 차 살 돈 없다구

그때 운명적인 일이 도래했지

어쩜 우리 아빠가 도와줄수 있을지 몰라

너희 아빠가 누군데?

'피스톨 피트' 피드마이어
중고차 카우보이..

그건 또 몰랐는 걸

마치 명사의 면전에 선 기분인걸

정말 날 도와줄 수 있을까?

농담하냐? 피더마이어 씨가
누굴 도와줘?

그게 무슨 뜻이야?

아무것도 아냐, 그냥 그는
차 판매원이란 거지

네 아빤 어떡구!

우리 아빤 드라이클리닝 해

우리 아빤 이 지역 유지라구!

얘들아!

일을 제 궤도로 놔야 한다

우리 아빠가 정말
잘 해줄거야!

오늘 오후에 한번 가볼래?

좋아, 내가 더 잘 알았더라면...

그냥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

하지만 이건 시도할 가치가 있다

앨리스의 아빠인데다
이 지역 유지인 걸!

네 지갑이나 꽉 잡아, 케빈

아빠!

오, 잘왔다, 얘야
정말 놀랄 일이네

안녕하세요, 아저씨

넌 누구냐?

전 척이에요, 척이요?

척 콜먼이죠

오, 그래

그리고 이쪽은 케빈 아놀드에요

안녕하세요!

차를 찾고 있죠

오, 잘 왔어! 파트너!
제대로 찾아온거야!

아빠!

미안

얼마짜리 원하니?

전 그냥,
서로 맞교환을 했으면 해요...

교환이라? 네가 가진 차는 뭔데?

오래 됐죠

저거에요

알겠다...

- 내가 뭐래
- 아빠?

제가 케빈한테 잘 해준다고
약속했어요, 제발요, 아빠

뭐..

그가 중고차 업계의 왕일지라도
어찌 딸의 마른 눈을 거부하리

좋아...

내일 다시 오렴
새 물건이 들어올테니..

빙고

-정말요?
-물론이지, 케빈

앨리의 친구라면 내 친구나 마찬가지지

그것으로 모든게
해피 엔딩이 될것만 같았다

너한테도 잘 해줬잖아!

네가 해준건 형편없는 바닥매트였어!

- 그거 최신상품이었다구!
- 벌써 걸레 됐어

네가 제대로 사용 못 하니 그렇지!

난 매트 위에
발 올려놓은 게 다야!

마치 엑세드린 (진통제) 광고
중간에 갇힌 기분이었다

그건 샐러드 유야!
샐러드 유 얼룩을 어떻게 뽑아!

얘들아! 너희들
늘 이렇게 언쟁해야 해?

무슨 뜻이야?

됐다

뭐, 싸우고 싶다면
그건 그들 일이다

나? 내겐
더 중요한 일들이 있었다

다음날 아침...

난 내 행운을 동네방네
떠들고 싶을 지경이었다

위니가 이 얘길 들으면
흥분해 날뛰겠지

- 케빈!
- 척!

들어봐, 우리 얘기 좀 해!

척, 뭔데?

그녀가 날 찼어!

- 뭐?!
- 앨리스가 날 찼다구!

- 왜?
- 내가 어떻게 알아?!

자긴 더 대접받을 가치가 있다더라

믿어지냐?

나랑 다신 얘기도 하기 싫대!

난 사람 아닌가?
난 피흘리지 않아?

그건 정말이지 비극이었다

이런, 척, 정말 안 됐다

- 너무 안 된 일이야
- 그래, 이게 다 너 때문야!

- 나 때문이라구?!
- 그래!

우리가 그 차 문제로 가지만 않았어도

이 싸움에 휘말리지 않았을 거고

그럼 난 지금 이자리에
내 여자와 함께 있을 거라구!

그건 오직 사랑에 빠진 10대에게만
가능한 논리적 비약이지

척, 만일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실, 있어

그 차는 잊어라!

뭐라구?

내 말은, 케빈..

너 설마 피더마이어의 차에
앉겠단 말은 아니겠지?

제발, 척,
설마 진심 아니겠지

그녀의 아빤 날 미워해
그녀는 날 미워한다구!

그들과 사업을 하는 건..

내 심장을 찔르는 거나 같아

기억하자, 내겐 그 차가
정말이지 필요하고

여기서 내가 할수 있는 말은
하나 뿐이다

-척, 내가 그녀와 말해볼게
-아냐, 소용 없어

시도라도 해볼게

좋아, 해봐

하지만 소용 없을 거야!

척이 여자에 대해 알게 뭐람

지금쯤 그녀는 수척해져 있을걸

앨리스...

다신 그를 보기 싫어!
인간 쓰레기에다 설치류라구!

바퀴벌레야

아님 그가 요점을 정확히 짚었거나...

앨리스...모든 관계가
좋을 때 있음 나쁜때도 있기 마련이야

그래? 이번엔 물건너갔어
끝이라구!

쫑이야, 끝났어! 죽었다구!

그런데 우리 아빠 차는 언제 보러갈래?

뭐?!

오늘 오후에 가자, 나 안 바뻐

사실 그거 유혹적이네

그게...

실은...

난 사람 아니냐?

난 피흘리지 않나?

하지만...

난 할수 없을 것 같아

좋아! 그럼 관둬!

그렇게 내 새차도 끝났다

그래도 그게 최선이다

이런 관계에 휘말리긴 싫으니까

우리 금요일 밤 파티 가는거지?

그럼! 물론이지

내가 생각해봤는데..

우리 더블로 갈 애들을
찾아보면 어떨까?

더블로? 왜?

그게 더 재밌을테고
그 애들 차도 타고 갈수 있잖아

알겠어..

안녕!

끝내주네

그건 당황스러웠다
모욕적이다

갑자기 내 삶 전체가 고장난 차로 인해
엉망이 되다니...

그건 내 열쇠 고리 주위의
알바트로스나 같다

얘야, 저기 주차장에 있는 차가 네 차니?

맞아요

처분할거니?

어.. 네!

가격만 맞는다면요

10달러 줄게
내가 네 짐을 덜어주마

꺼져요, 세상에..

믿을수 없군

내 남은 삶을 웃음거리와
실패자로 보내야하다니..

지금 이순간 무슨일이든
하지 않는다면..

저기, 앨리스

- 뭔데?
- 차 말인데..

응?

실수인진 몰라도..

하지만 절박한 순간엔
절박한 대책이 필요한 법이지

나 생각이 바꼈어

좋아! 잘 됐다

그럼 방과후 볼까?

물론이야!

그것으로 내 문젠 해결됐다

아님 이제 막 시작이거나...

피터마이어의 자동차랜드로 오세요, 파트너

가장 빠르고 정확한 최고의
거래를 약속드립니다, 이햐!

아주 좋은데요, 아빠!
안 그러니, 케빈?

그래, 멋지다

그래서 그날 오후...
난 그 문제 한가운데 서 있었다

저기, 아저씨, 그 차 말인데요

날 그냥 피트라 불러다오!
대단한 녀석이구나, 앨리스

다른애들은 초조하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으로 내 신경을 거슬렸거든

가보자

차를 보러 가야지

가자, 케빈

지금 옳은 일을 하는 거라고
내자신을 타이를수록

그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

-바로 여기다
-결국 그녀는 척의 여자니까

앨리스, 너 정말 이래도 된다고 생각해?

- 무슨 소리야?
- 너도 알다시피

저깄다

"여러분, 시동을 거세요!"

4단 변속, 55마력

아름답지 않니?

물론 난 척에 대한 말을
하고 싶었지만...

내가 한 말이란 오직...

맘에 들어요!

10분후, 난 운전자석에 앉아있었다

정말 물건이지?

네, 멋지네요

시험 운전 한번 해보렴
직접 느껴봐야지

난 위니와 함께 달리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바람에 날리는 그녀의 머리카락...
단지 우리 둘이서...

어서 가자!

아님 셋이든가...

저기.. 있잖아
난 어쩌면...

아마도 나 혼자
운전해보는 게 좋겠는데...

알다시피.. 그냥
느껴봤으면 해서...

저런 슬픈 표정 금지하는
법은 없나..

아님.. 우리 둘이 같이 타보던가..

- 좋았어!
- 그래!

그래서 우린 나갔다
결국 앨리스가 날 도와준 셈이니까

-정말 움직인다, 그렇지?
-그래

우린 그저 친구였다
차에 같이 탄 두명의 친구..

너 정말 운전 잘 한다

고마워

서로 함께 동행을 즐기는 친구들..

어쩜 그보단 좀더 앞서나갔는지도...

저기, 이제 방향을 돌리는 게 좋겠다

왜? 아직 이른데...

- 하지만...
- 제발.. 재밌잖아!

좋아, 이건 그냥 내 상상뿐일지
모르지만

약간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 분명했다

조심스럽게 친근한 농담조로
접근해보는 거다

이 차 정말 멋진걸

하지만 이 분위긴 아닌걸

너야말로 정말 멋져

맙소사, 생각보다 심각하네

뭐..

멋진 사람들이야 많지

너도 멋지고...

그리고 척, 말도 마,
척이야말로 정말 멋진 녀석이야

척은 얼간이야

그리고 난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24 단어를 듣게 됐다

케빈? 이런말 하면 안 될진 몰라도

7 단어..

내 말은, 인정하긴 좀 힘들겠지만..

그리고 8 단어

난 늘 널 좋아했어

그리고 무시무시한 24단어가
완성됐다

앨리스

널 처음 봤던 그 순간부터야

기억나, 네가 남자화장실 문을 열다
나와 우연히 부딪쳤던 거?

그리고 넌 계속해서
얼마나 미안해하던지...

전혀 몰랐네..

물론 기억나지

하지만 지금을 생각해야지

-내 말은, 위니도 있고...
-케빈?

사랑에 빠지면...

어떤것도 방해가 될순 없어

이젠 솔직해질 때가 왔다

이 일을 바로잡을 때다
그것이 아무리 상처가 될지라도..

들어봐, 앨리스
나도 널 많이 좋아해, 하지만...

오, 케빈! 너무 행복해
너도 나와 같을 줄 알았어!

이건 있을 수 있는
가장 나쁜 상황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일은 더 악화됐지

넌 나의 전부야!

오, 맙소사!

척! 그녀는 내게 아무것도 아냐! 척!

믿어줘, 척! 아무 의미 없어!

그녀와 아무 관계 아냐, 척 !

아무것도! 그녀는...

척?!

구혼자는 노했고, 연인은 바람났으며
친구는 배신했던 것이다!

어... 척?

안녕.. 케보
뭐라고 했니?

멋진 날이지?

그래!

놀랍네!

지금까지 자살한 남자들을
생각해 볼 때..

이 남자는 확실히 쾌활해 보이는 걸

저기, 척...

어젯밤 일 말인데..

아, 걱정마!

난 이해해

-정말?
-그래, 앨리스가 모두 말해줬어

-그녀가?
-그래

네가 그녀에게 어떻게 했는지
다 말해주더군

넌 1년 내내 그녀를 사랑해왔고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차를 이용했던 거지

정말이지 딱하기 짝이 없다

네 감정을 내게 말하지도 못 하고

늘 내 등뒤에 서있어야 했다니...

널 탓하진 않겠어

정말이지 누가 앨리스 같은 여자를
거절할 수 있겠냐, 어?

그때 난 깨달았다, 사랑에 있어선
진실이란 없단 걸...

맞아...

척?

안녕, 자기!

안녕...

그럼 이제 모두 괜찮은 거지?

그래

한 가지만 빼고..

이상한 건...

난 사실 그가 여자친구를 다시 찾아준것에
고마워할 거라고 생각했단 거다

- 괜찮아, 자기?
- 난 괜찮아, 자기

잘 있어, 케빈!

- 오늘 데이트할까?
- 그래, 물론이야!

난 그 차를 얻지 못 했다

난 '피스톨 피트'에서 내 낡은 차를
되돌려 받았지만...

이 소란속에 몇 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었다

커플 문제라면
내 문제만 신경쓸 것...

그게 여자라면...

우린 그들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문제가 차라면...

좋아, 곧 고쳐볼게

그래

늘 렌치를 가지고 다녀라!

우리 파티엔 못 갈 것 같아

야, 아놀드
말을 구해!

출처 : 하비 (http://havy.co.kr)
번역 : 안나 (anna6860@hotmail.com)

Well, for your information, I'm not gonna act like that!

Oh, yes you will, Ralph! You certainly will!

Throughout time... There have been some pretty obnoxious couples.

Couples who constantly bickered.

Couples who had trouble communicating.

But never, in the history of men and women...

Had there been a couple more horrifying, more terrifying, than...

Friend?.

-I don't get it - what did I do?
-You know exactly what you did!

Alice Pedermeir... And Chuck Coleman.

You were thirsty! I brought you punch! Shoot me in the head!

You know that I like ginger ale!

I made a mistake!

So - you don't know anything about me!

I know everything about you.

What color are my eyes?

In the three months they'd been dating... They'd broken up twenty-seven times.

A class record.

Uh...gray!

Green! Uh...

Gray-green! Brown!

That's right, Chuck!

Make that twenty-eight times.

You think we should do something?

Nope.

- I mean, look at the guy!
- Looks like he needs us, man.

Nope.

And in situations like these, there was one cardinal rule.

We just can't leave him standing there, can we?

Yep.

Never, never, get in the middle of someone else's relationship.

Pooky? They're playing our song....

I'm know.

I'm ready..."brown-eyes".

It was a tried-and-true theory.

Leave well enough alone, and things would work out.

I'm sorry, Pooky.

Except, perhaps...when it came to my car.

- You have that wrench?
- Yeah, here you go...

That winter, while everyone else was out partying, Winnie and I...

Maybe it's the alternator.

Were taking auto mechanics.

- Why do you think that?
- Cuz that's what it was last time.

I'd bought the car from my grandfather for a dollar,

and I was beginning to think he took me.

I hate this car.

Face it. In high school... The car made the man.

And mine was making me miserable.

Maybe it's time you took it to a mechanic.

I already did.

What'd he say?

I don't know.

He was, uh...laughing too hard - I couldn't understand him.

I don't know what the problem is, man.

All ya need is...new tires, and a new body, and...a new motor.

Wiseguy...

And if that weren't bad enough, I had to sit there and watch..."Lady and the Tramp".

That is really disgusting.

You know...you guys must have just broken... What - nine or ten... Health codes?

- What's the matter with him?
- Rickshaw trouble.

-Kevin's car's a lemon.
- It's not a lemon!

It just... Needs a little work.

Well, why don't you just get a new one?

What, are you joking? I can't afford a new car...

And that's when fate stepped in.

Maybe my dad could help you out.

Who's your dad?

"Pistol Pete" Pedermeir - the used-car cowboy?

Oh, I didn't know that.

It was like being in the presence... Of a celebrity.

You think maybe he could help me out?

Are you kidding? "Pistol Pete" Pedermeir help someone out?

What's that supposed to mean?

Nothing - just that he's uh, uh, a car salesman.

Well, what about your father?

My father's a dry-cleaner.

Yeah, well, my father is a pillar of the community!

Guys!

I wanted to keep this on track.

I bet my dad could get you a really good deal.

Do you want to go down there this afternoon?

OK, maybe I should have known better...

Well...Maybe we could just...check it out.

But it was worth a try.

After all, this was Alice's dad - a pillar of the community.

Hang on to your wallet, Kev.

Daddy!

Oh, hello, sweetheart. This is a pleasant surprise.

Hi, Pete.

Who are you?

I'm Chuck. Chuck?

Chuck Coleman?

Oh. Right...

And this is Kevin Arnold.

Hi, sir!

He's looking for a car.

Oh - Howdy, partner! You came to the right corral!

Daddy!

Sorry.

Uh, how much you looking to spend?

Well, I was kind of hoping, sir, for uh...you know, an equal trade.

Trade, huh? Well, what have you got to trade?

An Olds.

That one.

I see...

- I told u
- Uh, Daddy?

I kind of promised Kevin a good deal. Please, Daddy?

Well..

But I guess even a used-car king couldn't resist a daughter's batting eyes.

Alright...

Come back tomorrow. We got a new shipment coming in.

Bingo.

-Really?
-Sure, Kevin.

Any friend o' Alie's is a friend of mine.

And with that...It began to look like this whole thing was gonna have a happy ending.

I got you a great deal on a car!

All you got me was a lousy set of floormats!

- Those floormats were top-of-the-line!
- They already fell apart!

Well, that's because you didn't use them right!

All I did was put my feet on them!

It was like being trapped in the middle of an Excedrin commercial.

It's salad oil! You can't get out salad oil!

Guys! Do you always have to argue like this?

What do you mean?

Never mind.

After all, if they wanted to fight... That was their business.

Me, I had more important things on my mind.

And so, the next morning...

There was nothing more to do but... spread the word of my good fortune.

Winnie was gonna flip, when I told her about -

- Kev!
- Chuck!

Listen, we gotta talk!

Chuck, what is it?

She dumped me!

- What?!
- She dumped me. Alice!

- Why?
- How should I know?

She says that...that she deserved better than me.

Can you believe that?

She said she never wanted to talk to me again! Me!

Am I not human? Do I not bleed?

It was kinda tragic, really.

Well...gee, Chuck, I'm - I'm sorry.

- I mean, that's...rotten.
- Yeah. And it's all your fault!

- Mine?!
- Yeah!

Well, I mean..if we wouldn't have gone for that car...

then we wouldn't have gotten into this fight...

and I would be with my girl...right here...right now!

It was a leap of logic only a love-struck teenager could make.

Chuck...if there's anything I can do...

As a matter-of-fact, there is.

You can forget about that car!

What?

Well, I mean, Kev...

Come on, you're not gonna sit....in a Pedermeir car now, are you?!

Oh, come on, Chuck. I mean... You can't be serious.

Her father hates me. She hates me!

I mean, doing business with them, it...

Well, it'd be like stabbing me in the heart. Right?

Now remember, I really needed those wheels.

So there was only one thing I could say.

-Listen. Chuck. Lemme just talk to her
- No, no. That won't do any good.

Let me just try.

Alright...You can try.

But it won't do any good!

Ah, what did Chuck know about women?

She was probably pining away for him right now.

Alice...

I never want to see him again! He's scum! He's a pig! He's a rodent!

He's a cockroach.

On the other hand, maybe the guy had a point.

Alice... A lot of relationships have their ups and downs.

Yeah? Well this one's gone to China. It's over...

Finished, finito, history! Dead.

So...when do you want to go look at my dad's cars?

What?!

Well, we can go this afternoon - I'm not busy.

And the thing was...I was tempted.

Well...

The thing is...

Am I not human?

Do I not...bleed?

But...

I don't think I can.

Fine! Then forget it!

And there went my new car.

Still, maybe it was for the best.

After all, these were not the kind of situations you wanted to get involved in.

Are we going to that party on Friday night?

Sure! Absolutely.

Because I was thinking, um..

Maybe we could find somebody who will double with us.

Double? Why?

Because it'd be fun...and we could go in their car.

I see...

Bye!

Terrific.

It was embarrassing. Humiliating.

Suddenly, it seemed like my whole life was being ruined...By this broken-down car.

It was an albatross around my key-ring.

Hey, kid? Is that your car I keep seeing in the parking lot?

I'm sure it is.

Lookin' to unload it?

Huh?

Uh...yeah!

If the price is right.

Give me ten bucks, and I'll take it off your hands.

Get oughta here... Jeez...

It was unbelievable.

I was gonna spend the rest of my life as a laughing-stock, a loser.

Unless I did something - and soon.

Listen. Alice...

- What?
- About the car.

Yes?

Maybe it was a mistake... But, desperate times require desperate measures.

I've changed my mind.

OK! Great!

So...I'll see ya after school?

Sure!

And with that, my problems were solved.

Or maybe...They were just beginning.

So come on down to Pedermier's autoland, pardner.

For the straight-shootinest, best darn deals in town. Yee-hah!

That was a great one, Daddy! Wasn't it, Kevin?

Uh, yeah, sure, it's...great.

And so, that afternoon... I found myself in the thick of it.

So, uh, Mr. Pedermeir...about that car..

Please, son - call me Pete! Helluva guy here, Alice.

You know, that other fellow made me nervous, all that... Twitching and turning around..

Well, come on, son!

Let's take a look at that car.

Let's go , Kevin

The more I told myself I was doing the right thing...

The more I knew I wasn't.

-She's right over here.
-After all, this was Chuck's girl.

Alice, are you sure we should be doing this?

- What are you talking about?
- Well, you see -

There she is...

"Gentlemen, start your engines".

Four-on-the-floor, fifty-five big horses...

Zero-to-sixty in one city block.

Isn't she beautiful?

Yep, I wanted to say something about Chuck...

But all I said was...

I love it!

And ten minutes later, I was in the driver's seat.

She's really something, isn't she?

She sure is.

Why don't you take it out for a test-spin? Get the feel of it.

I could imagine going for a spin with Winnie.

The wind in her hair...just the two of us.

Well, let's go!

Or, the three of us.

Well, uh...Ya know, I thought, maybe...

I could, maybe, take it out. By myself...

You know...just to, uh, get a feel for it.

There should have been a law against faces that sad.

Or, you know, we could...both...take it for a spin or something.

- Great!
- Great!

And so, we were off. After all, Alice did help me.

-It really moves, doesn't it?
-Yeah.

We were just two friends. Two friends out for a ride.

You're really a good driver!

Thanks.

Friends enjoying each other's company.

Maybe a little too much.

Well, uh, you know...It's-it's time we better head back.

Why? It's still early...

- But...
- Come on...This is fun!

OK...Maybe I was just imagining things...

but it seemed clear it was time...For a little talk.

Maybe I'd ease into it with some friendly banter.

This car's really somethin'.

But it took two to banter.

You're really something.

Oh, God - it was worse than I thought.

Well...

Lots of people are really somethin'.

I mean, you're really somethin'...

And, Chuck, well...Chuck... He's really somethin'.

Chuck's a twerp!

And then I heard the twenty-four words I dreaded most.

Kevin? Maybe I shouldn't be saying this...

That was seven of them.

I mean, it's kind of hard to admit...

And that was eight more.

But I have always had a crush on you.

And that made... The dreaded twenty-four.

Alice..

It was from the first time I saw you.

Remember you opened the boy's room door, and I accidentally bumped into it?

And you went on and on about how sorry you were?

I didn't have a clue.

Course I remember.

But it's just...The way things are now.

-I mean, there's Winnie, and -
-Kevin?

When you're in love...

You can't let anything stand in your way.

There comes a time when you have to be honest.

When you have to lay it all on the line... No matter how much it hurts.

Listen. Alice...I like you. A lot! But -

Oh, Kevin! I'm so happy! I thought you felt that way!

It was about as bad as things could get.

And then it got worse.

You mean everything to me!

Oh, my God!

Chuck! She doesn't mean anything to me, Chuck!

Believe me, Chuck. Nothing!

She - she doesn't mean anything to me, Chuck!

Nothing! She -

Chuck?!

An angry suitor. A jilted lover. A friend betrayed.

Uh...Chuck?

Hey...Kevo. What do ya say?

Great day, huh?

Yeah!

Amazing!

For a man who had been practically suicidal...

This guy was looking decidedly chipper.

Listen, Chuck, uh...

About last night.

Ah. Don't worry about it!

I mean...I understand.

-You do?
-Yeah. Alice told me the whole story.

-She did?
-Yeah.

She told me...How, uh... You told her that...

You had this crush on her for all these years...

And that, you know, you were just using your car... To get closer and everything.

I mean, actually, it's kind of pathetic.

Because, you know, all you had to do was tell me how you felt, but no..

you had to go behind my back instead.

Not that I blame you.

I mean really...who could resist a girl like Alice? Right?

And that's when I realized...when it comes to love... There is no truth.

Exactly...

Chuck?

Hi, Pooky!

Hey...

So, uh, I guess everything's...OK now, right?

Yeah.

Except for, uh, one thing.

The weird thing was,

I actually thought he was going to thank me... For bringing them back together.

- Are you OK, Pooky?
- I'm fine, sweet-potatuh.

Bye, Kev!

- You want to go out tonight?
- Yeah, sure!

I never did get that car.

I got my old one back from "Pistol Pete".

But I guess I did learn a few things from this mess.

When it comes to couples, mind your own business.

When it comes to women,

you'll never understand them.

And, when it comes to cars...

Right...I'll have this fixed in a minute.

Sure.

Always bring a wrench.

I guess we're gonna miss the party.

Hey, Arnold - get a horse!

출처 : 하비 (http://havy.co.kr)
영문 : 안나 (anna6860@hotmail.com)